세종대왕은 실학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과학의 중요성을 알고 기술자들을 등용하여 천문 과학 기구나 물시계, 측우기 등을 만들어 설치하거나 그러한 것을 연구하기 위해 직접 수학을 공부하기도 하였습니다. 국방과 병기 공학에도 식견이 넓어 독자적인 기술 개발로 총통과 같은 소형 화기를 발전시켰고, 이를 직접 시험한 후 국경 지역 등에 보냈습니다. 세종대왕은 언어학, 음운학에도 심취했는데, 이러한 관심이 훗날 훈민정음 창제의 거름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농업, 복지, 음악 등에도 뛰어난 능력과 성과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