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소개
home

“곰과 호랑이, 환웅에게 소원을 빌다.”

*해당 만화는 제한된 소재로 제작되어 내용이나 의상&배경 등이 고증과 다를 수 있습니다.
천신의 아들 환웅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을 가지고 인간 세계에 내려왔습니다. 홍익인간은 ‘인간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다.’ 라는 뜻입니다. 땅 위의 세상을 유익하게 만들고자 하는 환웅의 뜻이 잘 담겨있습니다. 이는 우리 대한민국의 국가 이념이자 교육 이념이며,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의 건국 이념입니다.
단군신화에 등장하는 태백산은 지금의 백두산을 말합니다. 백두산은 환웅이 내려와 신시(神市)를 건설한, 하늘과 소통하는 공간이며 홍익인간의 이념을 실현하는 장소입니다. 우리 민족 역사의 시작점인 백두산은 동북아시아의 많은 산과 강의 시원지이며 숭배의 대상입니다.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곰과 호랑이가 이 이야기 속에서 상징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것은 단군 신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과거에는 곰과 호랑이를 단순한 동물이 아닌 땅에 있는 신적인 존재로 해석했습니다. 곰과 호랑이를 토템으로 보는 견해, 풍요와 다산의 신으로 보는 견해, 산신(山神)으로 보는 견해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어느 견해가 맞는지는 알 수 없지만, 환웅이 하늘의 신적인 존재라면 곰과 호랑이는 지상에 있는 신적 존재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 당시에 동물들을 신적인 존재로 숭배하곤 했습니다. 따라서 실제로는 환웅은 다른 곳에서 이주해 온 하늘을 숭배하던 부족이며 곰과 호랑이는 만주와 한반도에 살던 곰과 호랑이를 숭배하는 부족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시(神市): 환웅이 하늘에서 풍백, 우사, 운사와 3천 명의 무리를 이끌고 내려와 태백산 신단수 밑에 세운 도시.
*시원지(始原地): 사물이나 현상 따위가 시작되는 지점.
*토템(totem): 특정 집단이나 인물에게 종교적으로 연결시키는 야생 동물이나 식물 등의 상징.
출처: 투닝 GPT, 일연의 『삼국유사』, 『삼국사기(三國史記)』
투닝 GPT를 통해 단군을 만나보세요.
투닝 에디터 또는 아래 링크를 통해 웹툰 제작도 가능합니다!